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식객(만화)/기타 등장인물 (문단 편집) ==== 58화 진수 성찬 옥자 ==== * 박옥자: 성찬의 [[소꿉친구]]. 성찬의 부모가 그 둘을 맺어주려고 하지만, 성찬의 마음은 이미 진수에게 가 있는 것이 현실. 현재 여행사 직원. 꽤 미인이고 지적이다. 이 때문에 질투심을 가진 진수[* 옥자와 성찬이 감정을 보러 온 갈비집에 취재하러 왔다면서 엄청 진한 화장에 과하게 꾸미고 오지를 않나, 트레킹 코스 건으로 네팔에 간다고 하니까 국장을 찾아가 안 보내주면 사표 쓰겠다면서 네팔로 출장 보내달라고 떼를 쓰지를 않나... 하지만 이때까지만 해도 진수가 크게 성공한 기자는 아니었기에 국장은 그럼 사표 쓰라고 받아치고, 결국 2주 후 즉시 복귀하지 않으면 영원히 출근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고서야 갈 수 있었다. 다만 성찬은 옥자에게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기에 결국 자신의 기우로 인해 고산병도 얻는 등 스스로 헬파티를 자초하긴 했다. 물론 이 편과 꿩만두 편 이후 둘 사이가 더 단단해지긴 했다.]가 취재 핑계로 성찬과 네팔까지 동행했다. 성찬과 함께 네팔에 가서 한국 사람에게 맞는 트레킹 음식을 알아내려고 하는데, 여행을 하면서 둘의 마음을 눈치채고 일부러 귀국한 공항에서 전혀 모르는 외국인 한 명을 [[남자친구]]라 둘러대고 데려가며 둘이 잘 되라는 윙크를 날린다. 옥자의 여행사가 안내한 트레킹 코스가 다름 아닌 [[안나푸르나]] '''남벽'''까지 보고 돌아오는 길이어서 남벽의 모습이 생생히 묘사되어 있다. 그런데 작가가 히말라야에 대해 가장 많은 도움을 받았고 카메오 출연까지 했던 '''[[박영석]] 대장이 다름 아닌 이 남벽 신루트를 개척하다 사망했다.''' 오랜만에 작품을 다시 보는 독자들의 경우 꽤나 씁쓸한 장면이다. * 절대미각 소유 3인방: 키 작고 뚱뚱한 파마머리 아줌마, 안경 쓴 남자, 젊은 여성. 박옥자가 고객에게 대접할 식사 선별을 위해 고른 3명이지만 공교롭게도 모두 같은 동네에 사는 사람들이라, 처음에는 화기애애하더니 갑자기 화제가 중국집으로 빠져서 어느 중국집이 제일 맛있는지 두고 싸운다. 성찬이 이를 해결하면서 옥자에게 처음으로 도움을 준다. 성찬은 단 10분 만에 8개의 중국집이 있는 동네를 돌아다니며 본 뒤 3명 다 고르지 않은 성진루를 뽑았는데, 이유는 객관적인 맛의 기준은 대중들이 얼마나 많이 찾는지가 기준이 되는데 동네를 돌아다니며 본 결과 성진루의 그릇이 많았고 성진루의 배달통은 타 업소 대비 월등히 많은 양을 자랑하고 있었다.[* 이 말을 하며 성진루의 배달통이 쌓여 있는 장면이 나오는데 척 봐도 20개는 되어 보인다.] 이렇게 배달이 많다는 것은 식재료의 소비가 많아지므로 자연스럽게 신선한 식재료를 자주 사들일 수 있다는 것. 그러므로 성진루의 음식이 맛있을 수밖에 없다고 결론이 난다. 이에 파마머리 아줌마는 용금성이 맛있다고 우기지만 성찬은 용금성의 그릇은 아예 없었다며 배달보단 가게 방문으로 먹어야 맛이 괜찮은 집일 테니 대중적 인지도는 성진루보다 못하다며 완전히 격추시킨다. * 그 뒤 4개 업소의 양념 갈비 구이 중 맛있는 양념 갈비 구이 찾기에서는 성찬은 일부러 시식 전에 빈대떡과 쟁반 국수를 혼자 먹고 배부른 상태를 만들어 시식 후 4번째를 꼽았다. 물론 시식 전 가글로 입을 헹궜다. 항의하는 가게 업주들에게 양념 갈비 구이의 맛의 핵심은 고기보다는 양념장이고 싼 가격에 내려면 국산 고기는 포기하는 경우가 많아 더욱 양념장에 의존하게 되는 게 현실임을 말해주고, 사람은 음식을 먹어 배가 부른 상태이면 혀에 있는 맛을 느끼는 세포인 미뢰가 둔해져 맛이 느껴지지 않는 게 자연스러운 현상인데 4번째 갈비는 배가 부른 상태임에도 맛있다고 생각이 되었다는 것. 배가 불러 먹고 싶은 생각이 없음에도 맛있다고 느껴진다면 그것이 진짜 맛있는 음식이라는 것이다. 그것이 4번째 갈비를 뽑은 이유다. * 장정모 사장: 네팔 현지의 여행사 사장. 네팔 트레킹의 안내자. 이번 트레킹의 셀파 대장이기도 한다. * 치링: 실제 네팔 현지인 키친 쿡. 한국어도 잘한다. 한국인 손님들을 이끌어가면서 순조롭게 트레킹하던 도중, 과거 마오이스트([[마오쩌둥]]을 숭배하는 자들)에게 잡혔다 달아난 전과가 있어 또 마주쳐서 잡히면 죽는다고 한국인들을 전부 낙오시키고 같은 네팔인들과 도망친 [[소인배]]다. 산중에다 오지라서 끝끝내 찾지 못하고 이후에도 등장은 없었지만, 다행이도 성찬이 대신 키친 쿡을 담당하여 무사히 트레킹을 마쳤다. 실존인물을 모티브로 했으며, 실제로는 도망 같은 건 안 친다고 작가도 후기에 써놓긴 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